[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교육지원청은 제17회 군산공립유치원 꿈꾸러기 잔치를 8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공립유치원 40개원, 1,100여명의 원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꿈꾸러기 잔치는 공립유치원간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고, 상호 호혜의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으샤 으샤 함께 뛰고 숲놀이 하자’ 주제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육활동 및 숲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의 건강한 심신단련 및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화합과 배려의 장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유치원을 넘어 또래 친구들이 놀이를 통해 하나가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하는 모습을 보며 유아의 권리인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아들 또한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을 즐거워하며 “친구들이 힘내라 해서 번데기에서 예쁜 나비로 태어날 수 있었어요”, “친구 세 명이 함께 운전하는 자전거타기가 정말 신났어요”, “내년에도 또 올거예요”라는 생각을 말했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래 인재인 유아들에게 놀이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올바른 인성,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주고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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