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지역 미혼청춘남녀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생겼다.
군산시는 오는 30일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군산 달달한 청춘 로맨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연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친목을 도모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위해 추진한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KBS2‘개그콘서트’에서 안어벙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안상태를 전문 진행자로 섭외하며 다채로운 커플 게임 및 대화시간으로 설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군산시에 거주하거나 군산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79년생부터 92년생의 미혼 남녀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8일까지 군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사회적ㆍ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젊은 층에서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게 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개발 및 인식개선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산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계(063-454-23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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