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한 달 동안 고3 수험생을 위한 “수학능력시험 전·후 대비 상담주간”을 마련해 운영 한다.
청소년들에게 수능은 대학 입시를 결정하는 관문이자, 그 결과가 청소년들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여겨진다.
또한 수능으로 인해 커다란 압박감, 좌절감, 패배감을 경험하기도 하며, 수능 후에는 해방감에 유해환경업소 출입 등 비행의 유혹에 흔들리기도 한다.
이에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중추기관인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이 기간 동안 수험생들이 많이 겪는 불안감, 스트레스, 진학․진로고민 등을 집중 상담하고, 청소년들이 일탈 행위에 빠지지 않도록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거리 상담도 실시 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직접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1388”로 문의하면 전문상담 및 다양한 심리검사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진호 소장은 “수학능력시험 전·후 동안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수험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라고, 이를 통해 자신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길 기대 한다” 라고 밝혔다.
군산시 아동청소년과 김주홍 과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기간은 위기 청소년 발견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위기 상황별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