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는 지난 2일에 진행된 ‘2019 비즈 마이 웨이(Biz My Way)’ 중학생 창업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1위(기업가상)로 선정되었다.
JA-KOREA와 연계된 중학생 창업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여 제품을 만들고,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하였으며, 결과보고회 발표까지 올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사업이다.
이번 중학생 창업 프로그램은 2019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진로체험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희망터 청소년들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안책으로 양말목을 이용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여 판매함으로써 1위라는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정화(진포중, 3학년) 청소년은 “양말목을 털고, 빨고, 방석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이슈인 환경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고, 경제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도해주신 정선 샘과 국장님, 관장님 그리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에서는 “청소년들이 전 세계 문제로 대두되는 환경오염과 지역의 경제위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방안들을 제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며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시키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군산시가 지원하고,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습지도, 전문체험활동, 상담, 급식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2020년도 참여 청소년(예비중1~3학년)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063-451-79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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