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광덕, 김대식)는 14일 협의체위원과 행복지킴이 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생산한 고랭지채소 배추 150포기와 양념류를 직접 구입하고, 정성으로 담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쌍암마을에 거주하는 김 씨(91세)는 “올해 겨울철 김장은 오랜 가뭄으로 배추값이 금값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행복보장협의체위원들의 도움으로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광덕 운암면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준 협의체위원 및 행복지킴이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정성과 사랑이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의 불꽃이 되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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