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섭 기자] 현직 교장이 산문집을 발간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원광여고 소관섭 교장이다.

소관섭 교장

문학은 곧 자신의 생활의 기록이며 생각의 기록이다. 철학으로 교육 30년 경력, (智山)소관섭 교장선생의 '생각' 에 대한 에스프리 인생의 길을 묻는 그대에게 '생각의 숲에서 길을 묻다.' 가 도서출판(세시)에서 나왔다.

현직 교장선생의 삶의 생각을 옮긴 산문집이 출간돼 문예계는 물론 책을 읽은 독서인들에게 '현실적이며 자기 생활에서 묻어 나온 글'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관섭 산문집 "생각의 숲에서 길을 묻다." 의 일부를 보면 사람은 하루종일 생각을 한다.밥을 먹으면서도 생각을 하고 길을 걸으면서도 생각을 하며 잠을 자면서도 생각을 한다.

그리고 '생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을 하기도 한다. 테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생각은 곧 나 자신이나 마찬가지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생각은 좋을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따라서 생각은 행복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불행을 주기도 한다. 바른생각, 좋은생각, 아름다운 생각,지혜로은 생각을 하면 행복하고 그른 생각, 나쁜 생각, 추한 생각, 어리석은 생각을 하면 불행하다. 이 세상에 生覺처럼 중요한 일은 없다 고 한다.

소 교장은 전북 익산 출생으로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수료,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했으며 (현)원광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