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승환)와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0일 백구면 부용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마을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짜장면-Day”봉사활동을 펼쳤다.
2017년부터 매월 열리고 있는 “짜장면-Day”는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농사일이 적은 겨울철에는 월 2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배려하여 매월 각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레 직접 만든 짜장면을 대접하여 위원들의 지역사랑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하여 나오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집으로 정성 가득한 짜장면을 배달하는 등 한 분이라도 더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주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짜장면을 대접받은 부용마을 이〇〇어르신(79세)은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만든 짜장면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고, 이렇게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장승환씨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모여 추진하는 행사이니만큼 단순한 봉사가 아닌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심을 전하고 싶었다.”며, “짜장면을 통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섭 백구면장은 “어렵고 힘든 요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면민들의 복지행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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