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시청각실에서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작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시백 작가는 1996년 한겨레신문의 만평작가 공모에 당선돼 한겨레그림판, 박시백의 그림세상을 발표한 작가로 성실한 고증과 탄탄한 구성으로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생생하게 그려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대한민국 만화대상, 부천만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조선의 건국과정과 세종’이라는 주제로 주요사건과 인물들을 중심으로 조선의 건국과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 등 소소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낼 계획이다.
특히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팀의 주제공연과 함께 다양한 음악이 펼쳐져 콘서트의 여운을 더하고 강연 후에는 관객과의 질의응답과 저자사인회도 진행돼 무대와 객석이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저명 작가를 초청해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향유 교류의 기회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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