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김제지사,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지난 11일 국토정보공사 김제지사에서 장학재단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947천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매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국토정보공사 김제지사는 이번에도 소속 직원 20명이 매월 일정금액을 모금하여 기탁함으로써 금회까지 총 2천여만원이 넘는 기탁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은 이 외에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돕기 추진 및 환경지킴이 봉사활동 등 서로 돕고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승택 지사장은 “우리고장 김제는 새만금 중심지로서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데 앞으로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육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자신들이 꿈꾸던 희망을 이루고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소중한 장학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고 지역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이렇게 매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는 많은 후원자들로 인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2007년 8월에 설립된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고액인 300여억원 기금이 조성되어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및 장학금 지원 사업, 지평선학당 운영 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