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군산 당북리의 한 시골마을에서 나무가 쓰러질 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마을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목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지름 약 1.5미터의 고목나무가 있었으며 고목이 된지는 수년이 흘러 현재는 썩은 가지가 떨어져 지나는 마을 노인분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흉물로 변해버렸다.
현장에 출동한 지곡119안전센터가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나무가 쓰러질 우려가 높고, 쓰러진 나무가 길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덮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마을이장과 마을주민들의 협심으로 안전하게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김시창 지곡119안전센터장은 “길가나 집 주변에 있는 고목이 썩으면서 가지가 떨어져 지나다니는 행인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말하며, 평상시 생활주변 안전위협시설물들의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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