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과 광주국악방송(국장 전성희)은 12월 18일(수) 오전 11시 국립전주박물관 회의실에서 한국전통음악과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활성화 전략을 구축하고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서로가 보유한 콘텐츠와 지식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홍보하여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전시와 유물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문화행사와 공연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저변을 마련하는 한편, 양 기관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여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끌어가기로 협의하였다.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장은 “박물관의 전시나 행사를 홍보하는데 본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전주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국악향연’을 보더라도 전주에는 수준 높은 국악인들이 많은데,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주박물관과 광주국악방송이 보다 많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성희 광주국악방송국장은 “전주에는 좋은 공연과 프로그램이 많고 저변이 좋기 때문에 전주박물관과 더불어 전주 지역 행사와 공연 등을 호남지역을 방송권역으로 하고 있는 광주국악방송에서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주박물관과 협력하여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