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을 수상한 남해군은 이장과 담당공무원이 합심해서 주민숙원사업인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한 경우로, 노후화되고 협소한 배수로로 인해 발생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장려상을 수상한 합천군은 생계형 돼지불법 방목사육으로 인해 식수원과 주변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어 형사고발 등 행정조치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근절되지 않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행위자에 대한 지속적인 면담과 방향 제시 등으로 50여 년 묵은 고질민원을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유사·반복·고질·집단 등 특이민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도내 시군에 특이민원에 대한 대응 경험과 해결 노하우를 공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도민 입장에서 귀 기울이고 이·통장님과 함께 특이민원 해결에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표된 14개 사례들을 도내 시군에 공유·확산하고, 내년에는 시상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