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무주군이 올해 지역아동 육성에 집중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0년 아동분야 예산은 69억 3천여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억 3천여만 원이 확대됐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아동센터 학습 교재 · 교구비 지원(이용 아동 당 연간 3만 원)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비도 증액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월 10만 원을 증액하고 7년 미만의 종사자에게는 2만 원, 7년 이상의 장기근속 종사자에게는 3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어린이집 입소 아동에 대한 급 · 간식비 추가 지원도 2020년 어린이집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아동 1명당 급 · 간식비 1천 9백 원에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함께 5백 원을 추가해 총 2천 4백 원을 지원한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강창수 과장은 “그동안 열악한 아동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아동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아동들 복지향상에 대한 기대도 크다”라며 “전 연령이 만족하는 무주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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