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성현 기자]
임실군은 한파·강풍·폭설에 대비해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한파와 폭설에 대비하기 위한 농가 실천사항으로 시설하우스 고정끈을 설치하거나 보강해주고, 난방기 가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화재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설물 관리는 적설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보강지주를 2~6m 간격으로 설치해야한다.
휴작기 일 때는 하우스 비닐을 걷어놓아야 하며, 노출된 급수시설은 피복하여 동파를 방지하고 하우스 밴드를 팽팽하게 하여 적설 하중에 따른 시설물이 무너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설과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가온하우스는 커튼과 내부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가동하여야 한다.
하우스 붕괴 우려 시에는 비닐 찢기 실시 등을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 해야한다.
한편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거나 생육이 부진한 작목은 옆면시비를 실시하고, 보온재를 이용한 소형터널을 설치해 농작물 생육 최처 한계온도와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는 등의 방법으로 생육 저하 및 생리장해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홍성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겨울 한파나 폭설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예방 기술지도 강화와 지속적 홍보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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