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벼, 감자, 옥수수 등 주요 식량작물 신품종 우량종자 90.8톤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공급 품종은 벼 수량성이 양호하고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해충에도 강한 신동진, 해담쌀, 동진찰 외 4개 품종과 봄감자 재배용인 수미, 맛이 우수한 찰옥수수 4개 품종 등이다.
농업인 수요가 많은 봄감자는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8.8톤과 벼 보급종 및 특수미 13개 품종 71.3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보급종자 외 수요가 있는 품종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를 통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량종자는 유전적으로 우수하고 이형 종자가 섞이지 않아 순도가 높으며, 충실하게 발달하여 병해충 저항성이 높다, 또 수량도 많은 특징이 있다.
진안군은 재배환경과 시기에 맞는 품종을 적기에 공급하고 파종 후 지속적인 재배기술 지도를 통해 우수한 식량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량종자 공급은 한해 농사의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농가가 원하는 품종의 우량종자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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