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진안에서 농축산업을 통해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부농이 1년 새 4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한파와 폭설·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와, 구제역 확산,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워진 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억대 부농을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 주력 작목인 인삼농가가 가장 많았고 읍면별로는 진안읍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이 42%인 147농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축산(111명), 특작(36농가), 채소(17농가) 순이었다. 읍·면별로는 진안읍이 86농가, 백운면 45농가, 부귀·성수면 각각 37농가, 동향 32농가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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