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 이하 장애인복지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지난 20일“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장애인체육관에서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가족 350여명과 함께 진행하였다.
민속놀이마당에는 윳놀이와 전래놀이(투호, 제기차기) 경기를 진행하였으며 윷놀이는 사전 접수 모집에 20팀이 넘게 참여하여 윷놀이에 대한 관심과 의욕을 보여 주었고 윷의 움직임에 따라 기쁨과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등 명절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날 김제경찰서(서장 임종명) 직원 및 의무경찰, 의경어머니회(회장 박옥진)는 350인분의 설렁탕과 떡, 전, 과일 등을 준비하여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음식 조리부터 배식까지 함께 참여하였다. 김제경찰서 의경어머니회는 2013년부터 8년 동안 명절 때마다 장애인복지관에서 무료중식 후원을 하고 있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참여자 김00씨는 “명절 전에 복지관에서 따뜻하게 식사도 하고 민속놀이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강정완 관장은 “우리 김제 지역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김제경찰서와 의경어머니회에 감사하고, 지역 안에서 장애인들이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용자들을 존중하고 섬기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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