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원계획을 공고,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필요한 부대 및 복리시설의 보수비용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업 승인되어 준공 후 5년이 경과한 단지로서 부대시설(주차장･관리사무소･담장･보안등 등)의 보수, 주민복리시설(어린이놀이터･경로당･주민공동시설 등)의 보수, 50년 임대주택 및 영구임대주택의 공동 전기료 등이며 동일한 사업으로 최근 3년 이내에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총사업비의 50%를 1,000만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2월 6일부터 24일까지 행정시로 지원신청을 하면 제주특별자치도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에서 과거 지원여부, 임대주택, 건축년도, 시설의 노후도, 단지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지원대상단지를 최종결정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08년도부터 작년까지 68개단지에 514백만원을 지원하여 노후하거나 저소득층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와 입주자의 복리증진 등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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