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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위한 덕진구청 내 덕진진료실에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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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4  15: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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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지역의 발열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들이 언제라도 마음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주시 보건소는 5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를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를 덕진구청 옆 덕진진료실에 긴급 설치해 진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병원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선별진료소는 중국을 다녀온 후 발열 또는 호흡기, 폐렴 증상이 있는 환자를 집중 치료·관리하게 된다. 덕진진료실 주차장에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음압텐트를 설치하고 의사 1명이 상주하는 선별진료소는 X-ray 검진과 역학조사팀과의 보고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진단과 함께 진료가 가능하다.
 
전주시는 덕진진료실의 선별진료소 설치에 앞서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등 민간의료기관을 선정, 운영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의심환자는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뒤 37.5도 이상의 발열과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다.
 
이에 해당되는 환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받을 수 있다. 또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1339)나 전주시보건소(063-281-6349)를 통해 전화상담을 통해 진료 안내를 받으면 된다. , 감기에 의한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만으로는 진료가 불가능하다.
 
전주시는 이 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염두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달 2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령한 위기경보 경계수준보다 한 단계 격상된 심각단계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지난 3일 지역 내 주요 대학과 긴급회의를 갖고 대규모 행사 자제와 입국 중국인 유학생의 자가 격리 등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대학교의 행정력 집중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우리 전주시가 시민들의 최후의 보루라는 자세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위기를 넘어야 할 것이라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보건소의 직접 진료를 통해 한 분의 시민이라도 두려움이 떨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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