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 군산시의회가 지난달 26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하고 2012년도 주요업무 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처리 후 회기를 마감했다.

고석강 의장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별로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며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업무보고가 있었으며, 군산시지방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중 원안가결 2건, 의견제시 2건 부결 1건을 의결 처리했다.

특히 3일 군산시의회 제1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인정 의원 외 18명이 공동 발의한 공동주택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부실 및 하자로 인한 공동주택에 대해 일제 조사에 들어간다.

새롭게 구성된 공동주택 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은 구성일로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이며 위원장에 김경구, 부위원장에 최인정의원이 각각 선임됐으며 모두 9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구성돼 특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산시가 올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구체적인 업무보고가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질없는 업무추진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