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이 공공 하수관로로 유입되는 불명수 유입 차단에 팔을 걷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진안읍 원반월마을 등 14개 마을 하수관로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다량의 불명수를 차단하기 위해 올해 8억원을 투입한다.
노후관로 2.5㎞와 잘못 연결된 190가구의 배수설비에 대해 2월말까지 현장조사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6월까지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실시한다.
불명수는 노후 하수관로 균열과 가정 내 옥외수도전, 지붕배수 등의 배수설비 오접, 빗물, 지하수, 하천수 등 알 수 없는 물이 오수와 함께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물이다.
최방규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으로 유입되던 불명수가 차단되어 하수맨홀 역류, 악취발생 등 주민 불편 해소와 용담호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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