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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을 기억하며, 힘내자!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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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7  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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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이 지나고 이제 봄이 왔지만
, 우리의 마음에는 아직 여유가 없는 듯 하다.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라는 이 신종 바이러스는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유치원을 비롯해 초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개학이 미뤄지면서 수업은 물론 돌봄, 비정규직의 임금 등 예상치 못한 문제들도 벌어지고 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말로 할 수 없을 것이다.
 
의료진들과 공무원들의 사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지금부터 10여년 전에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2002629일 월드컵의 열기로 환호하고 있을 때 북한경비정이 서해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우리 고속정을 기습 공격하여 우리 군인 6명이 전사하였고, 2010326일 백령도 근처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46명이 전사하였다.
 
또한 20101123일 연평도의 우리 해병대 기지와 민간인 마을에 북한이 포탄 100여발을 발사하여 군인 2, 민간인 2명이 사망하였다. 2차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우리 국민이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평화롭게 생활을 하고 있을 때도 북한은 지속적으로 무력도발을 하여 우리 국민의 생명과 평화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위험에 빠진 전우를 구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법정 기념일인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거행해 오고 있다.
 
올해 역시 국가보훈처에서는 국민들과 함께 서해수호 용사들을 기억, 추모하고 유가족분들을 위로함으로써,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릴수 있도록 이번 제5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만 서해수호의 날 행사규모와 초청범위 등은 코로나19’ 추이를 고려하여 판단할 예정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오직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이 있다.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의 호국영웅들과 오늘도 조국이 부여한 사명을 다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땀과 노력을 다시 한 번 상기하여 주셨으면 한다.
 
코로나19라는 신종바이러스로 인해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10년 전 그 날처럼 국력을 한데 모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조만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힘내자! 대한민국! 

/전북서부보훈지청 주무관 김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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