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앞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에 맞추어 청년일자리사업으로 학습 도우미를 지원하여 온라인학습이 어려운 환경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은 김제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온라인 학습기기를 보유하고 학습지원이 꼭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1인 1가정 방문을 통해서 온라인 접속방법과 학습요령 등 교육이 이루어진다.
각 가정의 사정에 따라 부모님이 돌봐줄 수 없는 학생들에게 온라인학습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더욱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있는 청년들에게는 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이다.
학습 도우미 지원 기간은 4.16일부터 4.29일까지 10일간으로, 신청자격은 일자리 알리미에 등록되어있는 청년과 공고일 현재 김제시에 주소를 둔 만20세~50세 미만에 해당하는 미취업자로서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4. 8일부터 4. 10일 12시까지 김제시청 인재양성과(540-3939, 3585)에서 신청을 받는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온라인 개학을 앞둔 소외계층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계층 간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고, 취업이 힘든 청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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