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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가 바이오디젤유로 변신 "삼겹살 기름 버리지 마세요~"
김희숙 기자  |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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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08  18: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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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숙 기자] 삼겹살 기름으로 자동차의 운행이 가능할까?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삼겹살. 하지만 삼겹살에서 나오는 동물성 기름은 종량제 봉투나 하수구에 버려져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애물단지다. 그러나 잘만 활용하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바이오에너지로 변신할 수 있다.

서울시가 동․식물성 기름 등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수거해 경유차량의 연료인 바이오디젤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연간 10만톤 정도의 폐식용유가 발생하고 있지만 전체의 71%는 종량제봉투나 하수구에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식물성기름은 전체의 65.1%가 가정에서 발생하지만 대부분 소량으로 전체의 87.3%가 하수구나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2차 오염원이 되고 있으며 주로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동물성기름도 전체의 72.4%가 버려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또 하나의 수질오염원이 되고 있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에 50명의 전담반을 구성해 수거에 나선다.

수거된 폐식용유는 여러 가지 정제과정을 거쳐 바이오디젤유로 변신, 바이로디젤유는 대부분 정유사에 납품돼 일반 경유와 2%이상 혼합해 사용하게 된다.

이렇듯 폐식용유의 활용은 수입원료 대체와 환경오염 예방, 폐식용유 정화를 위한 물소비 감소 등 1석 3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사진= 폐식용유 수거함

서울시는 폐식용유를 바이오연료 제조업체와 퇴비생산업체에 팔아 남긴 수익금을 자치구 등 폐유 수거분야에 재투자 하거나 일자리 창출에 쓰여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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