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수연,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에서는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학력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교육과 대학학비 지원을 시행한다.
결혼이민자 학력 지원사업은 학력 등 자격조건 미달로 단순노동, 기피업종 취업 등을 반복하며 사회 저소득층을 형성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위한 검점고시 교육과 대학학비 일부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검정고시는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이 진행된다. 매주 월~금 3시간씩 관내 검정고시 전문학원에서 해당 과목을 배운다. 또한, 연중 모집으로 학력을 취득하고 싶은 결혼이민자는 언제든지 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대학학비 지원은 전라북도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에게 학비의 일부 지원한다. 연간 일반대학 100만원 이내, 방송통신대학은 50만원 이내로, 1학기 학비 지원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2학기는 10월에 접수할 계획에 있으니 문의는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63-443-0053)에 하기 바란다.
구수연 센터장은 “배움을 열망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를 부여하고 전문직 진출과 취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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