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군산시는 1시군 1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군산근대문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전라북도,군산시, 전문가 합동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이학진 부시장 주재로 박정희 시의원, 장성화 전북발전연구원을 비롯한 관계 부서, 전문가 및 교수 등 13명이 참석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전라북도 군산시, 전문가 합동워크숍'에서는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김민영 군산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개최됐으며, 주제발표에서는『근대문화도시조성』사업이 지역 문화전문가 양성 및 창조적 지역 만들기의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부 주제별 지속적인 토론회 개최 및 지역주민 참여 방안과 근대문화와 연계된 단위사업 확대 발굴을 발전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군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프로젝트『군산근대문화도시』는 민선 4기 전라북도 의지가 표현된 전북 만들기 미래발전 구상을 담은『전북 아젠다 12』에 반영된 사업이다.

6개 단위사업에 1,714억원을 투자하는『군산근대문화도시조성』 사업은 근대문화재매입 정비, 진포해양테마공원, 근대역사박물관건립, 근대산업유산 활용 예술창작벨트 조성,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 해상매립지 자연생태공원조성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진포해양테마공원, 근대역사박물관건립은 조성이 완료되었고, 잔여 사업은 현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에서는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해마다 매년 풀비 1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