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개소

[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남자단기청소년쉼터(대표 고영완)가 5월 29일(금) 11시에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시의장, 김경식 배형원 시의원, 문승우, 조동용 도의원,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인, 군산시청소년관련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은 여자장기청소년쉼터가 운영 중이나, 군산지역의 남자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쉼터가 전무하여 군산지역 청소년들이 군산에서 지원받지 못하고 전주, 익산 등에서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었다.

이에 군산남자단기청소년쉼터 운영법인 (사)비전스파크청소년은 후원법인(사) 좋은친구들과 오랜 시간 동안 준비를 거쳐 올해 신고절차를 진행하여 4월 6일 청소년쉼터 신고증을 발부받았다.

개소되는 청소년쉼터는 상담실, 단체활동실, 침실과 샤워실 등 174.9㎡(53평) 의 규모로 군산 나운동(현대백조아파트 상가 2층)에 거처를 두고 지역의 위기(가출) 남자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 되리라 생각된다.

고영완 대표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함께 협력하여 가능하였다고 한다. 후원법인 (사)좋은친구들과 운영법인 (사)비전스파크청소년은 지역의 청소년들의 보호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청소년쉼터는, 노유자생활시설을 완비하여야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소 전 냉난방기 설치 및 바닥 보일러 뿐 아니라 소방시설 완비를 위해 구조대 및 스프링클러 뿐 아니라 장애인 편의시설까지 완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