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을 신청하는 등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로 지정된 소룡2지구(소룡동 1024-33번지 일원)과 송풍7지구(신풍동 987-77번지 일원)에 대한 신규사업선정 및 예산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신청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고 신규사업 선정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소룡2지구와, 송풍7지구는 강우시마다 월명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많은 우수로 인해 침수 및 사면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그 동안 지역주민의 정비사업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소룡2지구, 송풍7지구에 각각 50억원, 30억원을 투자해 급경사지 사면을 완화하고 안전시설설치 및 위험지구 주민을 이주시켜 자연재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안전총괄과 김병노 과장은 “현재 송창동, 창성동 등 급경사지 위험지구 5개소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앞으로도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