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이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소통행정을 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해신동주민센터는 9일 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 건강측정기(인바디)를 설치해 관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해신동은 관내에 헬스클럽이나 에어로빅 및 요가 학원들이 전무하다보니 주민들이 본인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해신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참여예산으로 체지방분석기 및 혈압계를 구입했다.
체지방분석기는 미세 전류를 이용해 체내의 수분량을 측정하고 골격근량, 체지방량, 복부 비만율, 부위별 근육량, 신체균형 등을 평가한 뒤 기기 내에 누적 자료로 남아 개인별 신체의 변화된 모습을 알아 볼 수 있게 하는 장비이다.
진신성 해신동장은 “해신동에 동장으로 발령받고 나서 주민들의 민원을 듣다가 관내에 건강측정기가 없어 많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듣고 건강측정기 구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우리 동 주민들이 멀리까지 가서 고생하지 않고 해신동주민센터에 와서 무료로 건강을 측정하고 건강을 잘 관리했으면 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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