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오는 26일까지 체지방률이 표준 이상(남 20%, 여 28% 이상)인 군산 시민을 대상으로 비만 탈출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만 탈출 프로젝트는 최근 식생활 변화로 비만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 성인병 유발로 의료비 증가와 면역력 저하로 코로나19 등 해외 감염병 발병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실시된다.
본인의 체성분(인바디) 검사 후 개인별 체중 감량 목표를 설정해 자가관리하는 서비스로 적정 체지방률(남자 성인 19% 이하, 여자성인 27% 이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양, 신체활동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비만 탈출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검사 측정 결과를 토대로 체지방률 감소 우수자를 선정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와 연계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 감소한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통한 걷기실천도 지속적으로 참가 독려할 예정이다.
전형태 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 선제적 대응 및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근육량을 유지하며 지방을 감소시키는 올바른 걷기 운동 등 유산소운동과 건강하고 규칙적인 영양 식단 방법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건강한 체중 관리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비만 예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 참여 신청은 보건소(460-3252, 255)로 유선 접수해야 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체성분 검사는 참여 신청 후 군산시 보건소 외 3개소(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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