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과 진안군청(군수 전춘성)은 23일 오후 2시 진안군에 위치한 월남참전유공자 임종찬(現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진안군지회장)님의 자택에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홍영 진안군청 행정복지국장이 직접 임종찬님의 자택을 찾아 위문하고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나라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월남참전유공자인 임종찬님은 1966년 9월 육군 맹호부대 소속으로 월남에 파병되어 참전하였고, 보병으로서 임무를 수행하였다.
1967년 11월 소위로 전역하였으며 현재 월남전참전자회 진안군지회장으로서 보훈가족의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박홍영 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물질적 풍요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덕분일 것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직접 감사를 전하게 되어 영광이며 명패달아드리기 행사가 우리 지역사회의 유공자를 널리 알리고 잊고 지나치기 쉬운 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토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영생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에 함께해주신 박홍영 국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더욱 의미있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추진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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