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군산 청소년자치배움터‘자몽’개관식을 갖는다.
27일 오후 2시 자몽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개관식은 자몽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운영하며 김승환교육감을 비롯해 군산 관내 기관장 및 지역 주민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전행사로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1부 개관식 공식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우리가 자몽이다!’를 주제로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3부에서는 개관기념 영화상영과 집담회 ‘군산 마을교육생태계를 상상하다’가 열린다.
아울러 자몽의 과정을 기록한 사진 전시회, 개관 기념 식수, 개관식 기념 자몽 굿즈(기념품) 제작, 자몽 개관식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은 청소년이 가꾸고 청소년이 누리는 공간으로 구 월명초 부지에 지상 3층 26실 규모로 조성되었다. 1층은 목공실, 도예실, 만남의 광장, 카페테리아, 요리실, 노래방을 운영하고 2층은 시청각실, 전시실, 사무실, 사진스튜디오, 밴드실, 몸짓실로 꾸며진다. 3층은 미술실, 공부방, 무언가방, 다목적 세미나실, 컴퓨터실, 미디어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 자치배움터‘자몽’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동아리, 체험활동 등을 통해 친구들을 만나 소통하고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교육협력을 더 촘촘하게 준비해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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