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라북도교육청 무주도서관은 지난해 11월 건물의 낙후로 이용자의 편리를 위하여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6월, 약 7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를 통해 전라북도교육청무주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의 모습을 벗고 새로운 도서관으로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자료실을 어린이자료실과 일반자료실로 따로 나누어 1층에는 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북카페를 단장하고,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 자료실과 수유실을 조화롭게 꾸몄고, 2층에는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을 배치하였다. 매년 상·하반기 운영되는 평생교육을 진행할 평생교육실 2실과 독서문화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신설하였다.
3층에는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며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야외쉼터와 스터디룸을 비롯하여 한눈에 무주 전망을 시원스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40석의 열람실을 배치하여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학습 공간들을 제공한다.
이번 재개관을 맞이하여 정지윤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체험 ‘그림책, 너도 한번 만들어 볼래?’를 특별 진행한다.
오는 7.7일(화) ~ 7.18일(토) 까지 진행되는 상설 전시·체험과 8일(수) 17시에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을, 11일(토)에는 도서관 예약체험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도서관에서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북도교육청무주도서관은 코로나19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으로 입장 시 발열검사와 손소독, 출입대장 작성을 실시하며 도서관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열람실 내 2M이상 거리두기를 통하여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개관을 앞둔 옥경종 관장은 “도서관이 개관되기까지 그동안 공사로 인하여 많은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는데도 묵묵히 지켜봐주신 지역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무주교육지원청 장성열 교육장님을 비롯한 공사관계자와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개관식은 못하지만 유명 작가를 초청하여 그림책을 전시하고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학부모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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