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지난 3일 국가산업단지 내 대량위험물 제조소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는 군산시 지정수량 3,000배 이상의 위험물시설 55개소 중 노후화 취약시설을 선정해 도민안전과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대진단을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안전대진단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위험물 제조소에 대한 기술기준 준수여부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저장탱크 중점사항 확인 및 정기점검 실시유무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조사 ▲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여부 ▲관계인 대상 안전관리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번 진단 결과를 통해 위법사항은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며, 문제점 발굴 시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량 위험물 사업장 사고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 하락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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