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박철웅 이사장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열심히 학업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 전주대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3일, 전주대 대학본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은 전주대 이호인 총장과 농업기술실용재단 박철웅 이사장을 비롯하여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철웅 이사장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전주대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 뿌듯함을 느꼈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라며,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박철웅 이사장님은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뿐만 아니라 인재 육성, 학교 발전에도 기여해주시는 등 모교 사랑의 표상이 되고 있다.”라며, “훌륭한 동문들의 노력과 후배들을 위한 사랑 덕분에 우리 학교가 발전하고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철웅 이사장은 1978년 전주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들에게 주어되는 '전주대 수퍼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