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Update : 2024.4.19 금 19:13
일간전북
로그인  |  회원가입
오피니언독자기고
7.27, 22개국의 영웅들
일간전북  |  jb@jbkn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22  10:03:0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여름휴가’ 7월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단어가 아닐까. 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재충전을 위한 휴가계획을 세우며 들뜨기 시작한다.
 
하지만 유래없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이번 여름은 휴가계획으로 설렜던 여느 여름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코로나-19가 빼앗은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아마 모두가 가슴 아프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일상과 자유가 22개의 다른 나라 사람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어떨까? 오늘날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많은 의료진처럼 우리에게는 우리나라를 위해 싸웠던 잊지 말아야 할 22개국의 영웅들이 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1950년에 일어난 6.25전쟁의 이야기다.
 
1950625일에 시작되어 정전협정이 이루어진 1953727일까지 있었던 이 전쟁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고 많은 상처를 남겼다.
 
빼앗고 뺏기고를 10일 동안 12차례나 반복하여 주인이 바뀌었던 백마고지 전투를 보더라도 그 치열했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참전용사분들의 젊음과 목숨을 다 바쳐 지켜낸 오늘의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우리들은 그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반성해본다.
 
그런데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참전용사뿐만 아니라 UN참전국 용사들의 이야기가 있다. 625, 북한의 남침을 시작으로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낙동강 전선에 갇힌 숨막히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데에는 UN참전국의 파견이 있었다.
 
UN군의 참전으로 우리 군은 한때 압록강변까지 북한군을 밀고 올라갈 수 있었다. 이후에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밀리게 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현재의 38선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위기의 순간 UN군의 참전은 물리적인 힘을 더해줬을 뿐 아니라 절망에 빠져있었을 우리의 군에게 희망과 사기를 더 해줬을 것이다.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우리는 한국전쟁 중 있었던 흥남철수작전의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이 작전에서 미군의 도움으로 무려 10만여 명의 피난민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으며 그중 하나였던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가장 많은 난민을 태운 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UN군의 참전은 단순한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의 일상들과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를 지켜준 현재와 미래의 역사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앞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 할 몫이 무엇인가 생각해본다. 최근 우리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2개의 UN참전국에 마스크 100만장을 전달하였다.
 
이 일은 우리나라가 UN군 참전 용사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함에 더해, 많은 국민들이 UN참전국에 대해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개인으로서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우리나라에 자긍심을 가지고 그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 국가로서는 727일을 잊지 않도록 의미를 알리고 모든 국민의 감사한 마음을 대표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정리해본다.
/전북서부보훈지청 신현주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일간전북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자유게시판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일간전북 | 등록번호:전북 아00054 | 등록년월일 : 2011.08.10
발행인: 육영은 | 편집인 : 육화봉 | 전화:0505-670-7000 | 팩스0505-670-0404
우)561-830 전주시 덕진구 건산로 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훈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양두식
Copyright 2011 일간전북, KNS.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jb@jbk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