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오는 23일까지 3일간 전주시네마 등 6개소에서 여름철 급증하는 승강기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폭염 등에 의한 정전대비와 최근 대형화·고층화로 승강기 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승강기의 구조 원리를 이해하고 전문적인 조작과 인명구조기법을 익혀 도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되었다.
훈련은 각 센터 사무실에서 이론 교육 후 관내 승강기 설치 장소에서 현지교육을 시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승강기 구조원리 및 무정전 승강기 내 인명구조 방법 ▲승강기 비상정지 시 조치요령 ▲구조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교관으로 참여한 정양기 119구조대장은 “여름철 냉방전력 급증으로 정전 발생 시 승강기 갇힘 사고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당황해 문을 강제로 개방하지 말고 인터폰을 통해 관리실에 알리거나 119에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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