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가 결식 우려 아동에게 연중무휴 급식을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밥 굶는 아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여름방학을 포함해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 취학 또는 미취학 아동 중 기초생활 수급자나, 저소득층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아동 본인과 보호자뿐만 아니라 학교장, 이장 등이 추천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아동 급식 희망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우편, 온라인(복지로 누리집 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전라북도는 이번 급식 지원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 결식 예방과 영양개선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김종남 여성청소년과장은 “의식주 중 제일은 식(食)으로 아이들이 밥을 굶지 않게 하는 것이 복지의 가장 기초단계라고 생각한다”라며 “여름방학, 학기 중, 토·공휴일 등 연중 급식 지원을 통해 아이들 복지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현재 전북 급식 아동 대상은 17,867명이며, 그중 15,414명에게 방학 중(지역아동센터 포함)에도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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