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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간부공무원들 수해현장으로
유재성 기자  |  kns11@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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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2  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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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실과원소장 등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12일 아침 부남면 유평마을을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농경지 정리를 거들었다.
 
부남면은 지난 7일부터 집중됐던 호우와 용담댐 방류(8.8 05:00~ 초당 2,200/ 10:30~ 2,900/ 8.9. 06:00~ 1,500/ 8.11. 00:00~ 1,500)로 인한 최대 피해 지역으로 인삼과 고추작목을 재배하는 55농가(9.7ha)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날 부남면 농가를 찾은 무주군 간부 공무원들은 인삼 캐기와 물길에 쓸려 내려온 쓰레기를 비롯해 수초정리, 넘어지거나 부서진 농자재 정리 등을 도맡았다.
 
공무원들은 피해상황을 보느라 그간도 현장을 다녀갔었지만 밭에 와서 보니 참담하다고 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라며 고생고생해서 지은 농작물이 물길에 다 쓸려 내려가고 밭에는 쓰레기만 가득한 걸 바라보셔야 하는 농가들의 마음을 헤아려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15일까지 피해조사와 확인이 끝나는 대로 별도의 일손 돕기와 분야별 복구지원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는 시설물에 대한 응급복구와 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기관과 연계한 빨래방차 지원, 인삼 캐기, 쓰레기 치우기 등이 진행 중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직원들은 지금 각 읍면으로 흩어져 피해조사와 확인,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고 그것만 지켜만 볼 수 없어 간부 공무원들과 현장으로 나왔다라며 수해로 모든 걸 잃고 망연자실해 있는 우리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한편, 제대로 된 피해보상을 위한 국고를 확보하는데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7일부터 300mm가 넘게 내린 비와 용담댐 방류로 하천범람과 농경지 · 주택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12일 현재 30가구 47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변 하천 범람으로 9일까지 고립됐던 21가구 35명은 현재 귀가 조치된 상태다.
 
도로 및 하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을 비롯한 주택과 농경지 등 사유시설 침수, 유실, 산사태 등 피해는 467건이 발생해 136건이 응급 복구됐다.
 
한편, 용담댐 방류로 무주읍과 부남면 하천변에 위치한 농경지와 주택침수, 고립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사과와 복숭아, 인삼밭 등 침수로 305농가 77.32ha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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