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진 기자]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여성을 단칸방에 감금하고 성폭행을 해온 50대 남성 두 명이 구속됐다.
18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5일까지 자신들의 5평짜리 방에 지적장애인 A(28)씨를 가두고 수 차례 성폭행해온 혐의(강간)로 유모(51)씨와 김모(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시흥동의 한 노래카페에서 알게 된 A씨에게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유인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발견당시 A씨는 건강이 악화된 상태로 하루 한 끼 정도를 인스턴트 식품으로만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계획 하에 저런 일을 벌이다니 역겹다”, “성범죄자에게 가차없는 벌을 내려야한다”, “법원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는 등의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