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정읍시가 식량작물 분야 시범사업 전반에 걸친 평가 분석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신기술 시범사업 순회 종합평가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식량작물 시범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 만족도 조사와 신기술 보급사업의 효과에 대한 심층적인 의견교환이 이뤄졌으며, 신품종 특성과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식량작물 분야 시범사업에 총 11억 6천만원을 투입해 8개 사업을 추진했다.
수도작 관련 사업으로는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FTA 대응 벼 생력재배기술 보급 시범사업과 블렌딩 쌀 생산 유통 시범사업 등으로 농업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소비자 맞춤형 기호 제품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였다.
밭작물 분야에서는 밭작물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 일괄작업으로 노동비용 70%, 노동시간 90%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식량작물 분야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농업의 생력재배 기술보급, 신품종 채종단지 운영, 소비자 맞춤형 블렌딩 쌀 제품개발 등 식량작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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