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경암동 에 소재하고 있는 현 한국서부발전군산발전처(이하 화전)은 지난 1964년 착공하여 1968년 10월 화력발전소로 건설되어 53년여 기간동안 (반세기가 넘도록) 전기생산  사업을 해오면서 군산시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농작물 피해는 물론 물적 환경공해를 발살해 오면서 많은 이득을 창출해 왔다.

이후 당시 화력발전소는 서부발전군산발전처라는 회사명을 개명하여 환경공해없는 공장 건립을 선언하며 2007년 4월 신축건설공사를 계약체결하여 2007년 6월 환경영양평가 등 건축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건설이 진행됐다.

발전처는 그동안 군산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발살시키면서 시민 및 환경단체가 공장 폐쇄를 주장하는 등 말썽이 이어지자 환경공해없는 공장 건립을 주장하며 2009년 3월부터 29만2000㎢ (8만8천491평)의 대지위에 건물을 신축하고 환경공해가 전혀 발생치 않는다는 증기터빈과 가스터빈을 설치하여 2010년 5월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됐다.

그러나 화전은 건설 3년 후인 2013년 11월 또다시 환경공해를 발살시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 하면 피해자신고 집계 주택227가구가 독가스 분진으로 뒤집어쓰고,  자동차 2800여대와 농작물 1만여평의 피해가 속출되어 군산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해 왔다.

화전측은 그럴때마다 피해 주민 신고자에게 1건당 20만원에서 크게는 40만원씩을 보상하는 등 사탕발림식으로 시민들을 농락해 왔다.

그런데도 군산화력발전소는 신규건설을 위해 5,853억원을 투입해 군산시 비응도동 군산제2국가산업단지에 200㎽ 규모의 목재펠릿발전소를 건립하고자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지난 2017년 군산시와 바이오 건설산업상생발전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이 건설계획에 들어갔다.

그러나 군산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성을 고려하여 목재펠릿 연료 발전소 실시계획 인가를 불허하자 사업주측은 사업 불허처분 취소 소송을 청구했으나 법원 역시도 기각처리 했다.

이에 불복한 사업주측인 군산화력발전소는 항소를 제기, 이에 울분한 시민단체는 광주고등법원 전주지부에 불허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지난 14일에는 집회에 나섰고 앞으로도 불허를 강력 주장할 방침이다.

시민단체 K모씨 등은 “군산화력발전소는 반세기가 넘도록 군산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재산상 피해를 주면서 사고때마다 사탕발림식으로 피해자들에게 돈 몇푼으로 무마시키는 행동은 도져히 묵과 할 수 없는데 또 다른 새로운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은 군산시민을 고사시키려는 수단이다고 반발했다.

또 시민 남모씨 (69 군산시 나운동)은 “군산화력발소가 사고를 대비하여 관내 공무원과 시의원, 통반장 등 주민 몇사람을 화력발소 발전위원으로 가 조직하여 입단속등 수습대책을 시키기 위해 참석비 명목으로 돈 10만원씩과 식사 대접을 하는 등 인근 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명목으로 돈 몇푼씩 쥐어주는 행동으로 환심을 사고 있는 파렴치한 군산화력발전소는 하루속히 패쇄시켜야 한다는 주장했다.

이어서 시민 박모씨(61 군산시 조촌동)는 “화력발전소가 50여년동안 군산시민의 건강을 해쳐 돈을 번만큼 수익금의 50%는 군산시민 모두에게 피해 보상해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