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전략산업 선도기업 ㈜운화가 '산삼줄기세포 기반 에이즈 치료 보조제 개발 과제' 가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중 글로벌선도 천연물 신약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운화는 향후 3년간 정부지원금을 투자 받게 되며, 2014년까지 미국 임상 2상 완료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에이즈 치료제는 부작용 및 내성 문제가 공통적인 치료적 한계로 꼽히고 있으나, ㈜운화가 산삼줄기세포를 이용해 개발할 천연물 신약은 항바이러스 및 면역력 증강 효능을 가지는 동시에 이런 부작용을 크게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운화는 세계최초로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에 성공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FDA 에서 요구하는 약효, 품질의 동등성 및 대량화 가능성 측면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천연물 신약개발 원천 기술 구축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즈 감염 원인자인 HIV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미국 메릴랜드 대학의 로버트 갈로(Robert Gallo) 박사팀도 ㈜운화의 천연물 신약 개발 연구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1조원 이상의 연간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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