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과 전주 성심여중(교장 성정세)은 10월 28일 6.25참전유공자회 전북도지부를 찾아 전주성심여자중학교 보훈봉사단 120여명이 손수 제작한 수제비누와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6.25전쟁 70주년을 기해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청소년들이 기억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중순 보훈봉사단 ‘보훈 온(溫)누리’ 성심여중 학생들이 유공자들의 건강을 위하여 직접 천연유래분말과 에센셜오일을 이용하여 비누를 제작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적은 편지에 6.25전쟁 70주년 기억 메시지를 날인하였다.
이 날 코로나19로 인하여 단장 강OO 학생 및 부단장 조OO, 진OO 학생, 지도교사 백OO 선생님이 봉사단 대표로 도지부를 방문하여 비누 및 편지를 전달하였으며, 전달 전 단장 강OO학생이 감사편지를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6.25참전유공자회 이재윤 도지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주어 고맙다. 코로나19로 위생이 중요해진만큼 비누가 아주 유용하게 잘 쓰일 것이다.”며 회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오늘 도지부를 찾은 강OO학생은 “현재 대한민국의 평화는 유공자분들 덕분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위한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보훈정신 함양을 위하여 청소년 보훈봉사단 ‘보훈 온(溫)누리’를 결성하고 활동 중에 있다. 전주 성심여중, 영생고, 장수 계남중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훈계기별 캠페인 활동 및 현충시설 정화,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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