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3일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재난 상황과 코로나19 등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PFA:Psycholoical Fist Aid) 교육을 진행했다.
심리적 응급처치란 재난 직후 재난 피해자의 초기 고통을 줄이고 단기적 적응과 장기적 기능 회복을 돕는 심리적·사회적 지원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전북과학대학교와 건강가정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등 기관과 일반시민 35명을 대상으로 국제트라우마센터 소속 전문 강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개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재난 심리지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총 6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과 위기 상황 발생 시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재해나 코로나19와 같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으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접하는 심리적·정신적 외상을 입은 사람은 물론 그 사람의 가족, 목격자 및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신건강증진사업이나 기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535-2101(주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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