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정읍시는 지역 내 무료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소 9개소를 대상으로 4일부터 특별 지도·점검 활동에 나선다.
이는 최근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무료체험방 의료기기 판매업소는 온열 치료기, 저주파 자극기,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등 의료기기를 구매하기 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시는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해 4일부터 매주 1회 이상 무료체험방 의료기기 판매업소를 방문해 운영 실태와 생활 방역지침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의료기기 체험 후 이용자 손 소독 ▶사용 후 의료기기 소독 ▶의료기기 1m 이상 간격 배치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및 증상 여부 확인 등이다.
시는 의료기기 지도점검과 함께 생활 방역수칙 교육과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 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타지역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례와 관련, 지역 내 유사 업종 운영 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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