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지방병무청(청장 이영희)은 11월 25일(수) 이금수 가문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증서를 수여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매년 진행하던 증서 수여식 행사 대신 병역명문가 가문을 직접 방문해 증서와 패를 전달하고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주인공은 이금수 가문으로 총 9명의 가족이 521개월을 국가를 위해 헌신하였다. 1대인 故이승태 씨는 6.25 전쟁에 참전하는 등 49개월을 나라를 위해 희생하였고, 2대인 이금수 씨와 형제들은 육군 병장과 소령 등으로 각각 만기 제대, 3대인 이기봉과 사촌형제들도 육군 병장과 중위로 각각 만기 제대하였다.
병무청은 병역을 명예롭게 마친 사람이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04년도부터 3대 가족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전국 1,017가문으로, 전라북도는 총 188가문이며 올해는 29가문이 선정되었다.
이영희 전북지방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한 병역명문가는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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