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 물류무역학과(학과장 김창권)이 지난 25일, ‘물류무역학과 학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재직동문회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학술 페스티벌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2학기 수업에서 진행된 PBL(Project Based Learning), TBL(Team Based Learning) 성과물 중 우수한 3개 팀의 성과를 발표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창권 학과장은 “물류무역학과 재직동문회에서 재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약정한 2천만원의 장학금 가운데 이미 기탁된 1,500만원을 전달했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격증을 취득하며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물류무역학과 양정호 교수는 “재직동문회가 기부한 장학금은 매년 12월 재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재직동문회를 비롯하여 졸업생이 기부한 장학금 누적액이 1억 3천여 만원에 달한다.”라며, “학과의 발전을 기원하는 선배들의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물류무역학과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물류무역학과는 글로벌 물류 및 유통,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키우고 있으며, 어학시험, 컴퓨터 활용능력, 유통관리사, ERP정보관리사, 전산회계, 마케팅 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에게 학교 장학금 외에도 학과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