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지난 26일,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동아리 GDC(Gout De Ciel, ‘천상의 맛’)가 경비·미화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서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GDC는 요리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는 한식조리학과 전공 동아리이다. GDC는 평소 캠퍼스 환경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시고, 재학생을 위해서 장학금까지 기꺼이 내놓으시는 경비·미화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번 빵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상투과자, 단호박쌀머핀, 고구마쌀머핀, 쌀카스테라 70세트가 전달됐다. 재료 구매부터 손질, 제빵, 포장까지 전 과정이 학생들 손으로 진행됐다. 

CDC 회장 김희진 학생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건강하면서도 선생님들의 입맛에 맞춘 빵을 전해드리게 됐다.”라며, “아침부터 깨끗하게 정리된 교정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를 얻는다. 정말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한식조리학과는 ‘레인보우 브릿징: 지역 어린이 대상 요리 프로그램’, ‘리빙랩: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디카페인·그루텐 프리 운동’, 지역 식품·요리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지역민 식습관 개선 및 지역사회 식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