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6일 정읍시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2020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복지 일자리(참여형) 최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별 추진 현황과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변경된 규정에 대해 안내했다.

또,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을 홍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업 발전을 위한 건의를 비롯해 근무 중 겪고 있는 어려움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복지 일자리사업은 정읍시 중증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이끌어내 일반 노동시장 진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 시범운영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참여 인원 배정이 늘어감에 따라 신청 인원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자리 참여자들은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기관, 학교 등에 배치되어 환경미화, 급식 보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장애인들의 일반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가 장애인에 대한 고용 편견을 해소해 장애인의 고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